유학 준비하기

이 글은 미국으로의 유학을 준비하는 학사 또는 석사 졸업생을 위한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과학/공학(CS) 전공의 일정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였으나, 다른 전공 지원자들도 무리없이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하는 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마감 날짜를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처음 할 입니다. 미국 각 학교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의 박사 지원 마감 날짜는 보통 11월 15일, 빠른 학교의 경우는 11월 1일 입니다. 마감 날짜에 따라서 준비 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 학교들의 표를 만들어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준비할 것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지요. 대부분의 학교들이 성적표, 추천서, TOEFL, GRE, GRE subject 점수, 자기소개서(Statement Of Purpose) 등을 요구합니다. 아래는 각 준비사항들의 세부사항입니다.

성적표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학점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3.8/4.3 정도의 학점이라면 최고 수준의 대학을 지원하는데도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학교 본부에 가서 휴학용 성적표를 띄러 왔다고 하면, 봉투에 넣어서 밀봉한 후 철인을 찍은 성적표를 줍니다. 이것을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마감날짜까지 보내면 됩니다.

논문 (paper)

자신이 지원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주요 학회에 accept 된 논문이 있으면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Stanford 같은 경우, 박사과정 지원을 하려면 최근 2년 이내에 쓴 논문을 요구합니다.

자기소개서 (Statement Of Purpose)

줄여서 SOP라고 부릅니다. 자기가 왜 이 학교에 지원하는지에 대해 쓰는 글입니다. 자기가 이 학교 및 이 분야에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명확하게 서술해야 합니다.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반드시 잘 준비해서 써야 합니다. 최종 심사시, 지원 학생의 SOP는 교수들이 반드시 읽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GRE

대학원 과정 유학을 가기 위해 처야하는 기본적인 시험입니다. GRE general과 GRE subject의 두 종류의 시험이 있습니다. GRE general은 영어 읽기/쓰기 능력을 보고, GRE subject는 자신의 전문 지식의 깊이를 봅니다. 신청 방법은 GRE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RE general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영어 능력 검증 시험입니다. 많은 분들이 GRE 점수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GRE 점수보다는 학부 학점이나 자신의 지원 관련 분야 논문이 있는가를 더 중요시합니다. 너무 편집증적으로 집착하지는 않아도 좋습니다.

GRE는 Verbal(읽기), Math(수학), Writing(쓰기)의 세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Verbal, Math는 800점 만점, Writing은 6.0 만점입니다. Math는 무조건 800점 만점을 맞아야 하고, Verbal의 경우 500점만 넘으면 학교를 지원하는데에 큰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Writing 점수가 잘 안 나오는 편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3.0~4.0, 글 좀 잘 쓰는 분들의 경우 4.0 이상이 나옵니다. 4.0을 목표로 잡고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Verbal과 Math의 경우 한국에서는 Paper Based Test(PBT) 시험을 봅니다. 보통 1년에 2번 정도 6월에 한 번 10월에 한 번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GRE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BT 시험의 경우 PBT 시험보다 좋은 점수를 따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험을 볼 수가 없어서 일본 오사카로 원정 시험을 보러 종종 갑니다.

GRE subject

자신의 전공 과목에 대한 시험입니다. 컴퓨터공학 분야의 경우, GRE subject CS가 있습니다. 그래픽스, 컴파일러 등을 포함한 학부과정의 모든 과목을 들어야 풀 수 있으며, 학사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분야들도 가끔 출제됩니다. 해당 과목을 수강하였다면 문제 자체는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추천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세 분의 교수님 또는 관련 분야의 종사자로부터 추천서를 요구합니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으면 좋고, 아니면 관련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에 따라서 학생이 직접 교수님 추천서 초안을 만들어오기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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