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에서 하는 결혼 준비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면서, 머나먼 Boston 땅에서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이후로 Boston에서 혹은 한국이 아닌 외국 땅에서 결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희들이 결혼식 준비하면서 얻게 된 정보들을 올려봤습니다.

결혼식 전에 …

상견례, 결혼식장 예약, 웨딩플래너는 한국에서 결혼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점은, 서로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고 email이나 전화로 의사소통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별로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아래는 저희가 계약한 곳들의 리스트입니다. 웨딩플래너 이하 모든 곳들은 웨딩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곳과 계약했습니다.

예식장 신라호텔 영빈관
웨딩플래너 김미화 실장님 (mihw...@naver.com) @ 러브인스토리
사진 러브인스토리
동영상 드림&
웨딩드레스 최재훈
헤어 및 메이크업 S休

예물

예물에는 반지, 귀걸이, 목걸이, 시계, 쌍가락지, 기타등등(헤아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요)이 들어가는데, 저희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만 했습니다. 금은방으로는 Boston 근방에서는 Downtown crossing 역 앞의 금은방 밀집지역, Newbury street의 Cartier 근처, Prudential center 옆 Copley center의 Tiffany & co, Wrentham 같은 outlet mall이 있네요.

Downtown crossing에는, 429 Washington st의 EB Horn & co.를 중심으로 그 오른쪽 건물들 안에 서울 종로3가 같은 금은방들이 가득 있습니다. 종로 3가와의 차이점은 건물 안쪽에 금은방들이 있어서 일부러 건물 안에 찾아 들어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가게들이 대부분 4시 전에 문을 닫고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일찍 가야 하더군요. 이곳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저희는 이 동네서 귀걸이와 결혼 반지를 했습니다. 귀걸이가 몇백불, 반지가 둘이 해서 $1,500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Google에서 검색을 하면, Newbury st의 Cartier 근처에도 금은방들이 몇몇 검색되는데, 막상 가보니 별 것 없더군요. Copley center의 Tiffany & co. 는 Tiffany & co.의 직영 지점이지요. 저희는 여기서 목걸이를 샀습니다. $4,000인가 했던 것 같네요. 웨딩드레스가 가슴부분이 트여있어서 예쁜 목걸이가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 목걸이에 돈을 올인했는데, 웨딩드레스에는 목걸이를 하지 않는다는군요. 결국, 귀걸이만 드레스에 맞는 좀더 화려한 것으로 한국에서 다시 빌렸습니다.

이 외에 Wrentham같은 outlet mall에도 귀금속을 파는데, 이미 예물이 다 사고 난 뒤에 아는 바람에 제대로 된 가격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웨딩드레스 & 피로연드레스

웨딩드레스를 미국에서 준비해서 가고싶으면, 최소 4개월전에 주문해서 fitting까지 맞춰야한다고 하네요. 드레스 구입/맞춤 가격은 한국에서 빌리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쌌습니다. 하지만, 미국 드레스는 한국 웨딩드레스에 비해서 조금 장식이 덜하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선택사항이 많지 않았습니다.

웨딩드레스 가게는 Newbury st 주변과 시 외곽에 있습니다. 시 외곽의 지점들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고요, Salem 가는 1번 도로 주변에 큰 웨딩드레스 샵이 하나 있더군요. 드레스가 수백개 있는 샵이었는데, 저희도 어쩌다 알게 된 곳이라 정확한 주소는 모르겠네요. 관심있으시면 검색하면 나올 것 같네요.

피로연드레스에는 Copley center의 BCBG Max Azria 및 기타 가게, Newbury st의 BCBG Max Azria 및 기타가게, Prudential center 앞 Lord & Taylor의 dress 가게 등이 있습니다. 웨딩드레스와 달리 피로연드레스는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미국보다는 한국드레스들이 좀 더 화려하고 이쁩니다. 저희는 이브닝드레스 2개나 사 갔는데, 결국에는 한국의 드레스샵에서 빌려입었지요.

결혼식 직전 및 당일

드레스 입어보고 가봉하고 하려면, 최소한 결혼식 열흘 정도 전에는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드레스 가봉에 1주일정도 걸리니까요. 스튜디오촬영까지 하려면, 최소한 3주 전에는 입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식 후 한국에서 사서 나오는 예물

결혼식 후, 한국 면세점에서 예물을 사갖고 나오는 경우, 미국 신용카드보다는 한국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신용카드에는 1~3%의 (미국 기준) 해외결재 수수료가 붙어요. 자기가 갖고 있는 신용카드가 얼마의 수수료가 붙는지 보고싶으시다면 신용카드별 해외결재시 수수료 일람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신용카드중엔 수수료가 붙지 않는 카드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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